크래프톤 정글 핀토스 게시물 이후로 글이 뚝 끊겼는데 블로그 안 접었음... 게시물 안 올리는 동안 크래프톤 정글 핀토스 프로젝트도 하고 정글 마지막 과정 한 달 동안은 나만무(나만의 무기 만들기) 프로젝트 주차여서 정말 시간이 없어서(물리적으로), '아 블로그에 글 써야겠다!'라는 생각 자체가 안 들었던 것 같다.
크래프톤 정글
정글 얘기를 좀 해보자면, 정말 괜찮았던 부트캠프였다! 커리큘럼 자체도 꽤 탄탄히 짜여있고, 함께 공부했던 동기들도 열정 넘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정말 좋았다. 남한테 이걸 추천하고 싶은가? 라고 생각하면 솔직히...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답이 다를 것 같다. 자,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에게 솔직하게 질문해 봅시다. '내가 정말 부지런하고 하루 8시간 이상 몰입할 수 있을 정도의 정신력을 가진 사람인가?'라고. 아니라면 그렇게 추천하지는 않을 것 같다. 정글 커리큘럼이 훌륭하다는 건 어디까지나 내가 적어도 70%, 아니 80% 이상 해당 과정을 소화할 수 있을 때이다. 그게 아니라면 적당하게 쉬엄쉬엄 공부하면서 참여할 수 있는 다른 부트캠프를 추천한다. 무엇보다... 생활비가 정말 많이 들어서 열심히 안 할 거면 안 하는 게 낫다.
과정 끝나고 협력사 취업 연계의 경우 한 기수당 협력사가 6~7개 정도 있고 해당 기업들에서 인턴 채용, 정규직 채용 등을 진행했다. 아무래도 크래프톤 부트캠프이다보니 크래프톤 계열사, 게임사 쪽 지원 기회가 많았던 것 같다. 많이 뽑는지는... 잘 모르겠다. 물론 지원자 수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체감한 것과 들리는 얘기들을 종합해 보면 한 기수당 최합은 많으면 2~3명 정도인 것 같다(정확하지 않습니다!). 사실 과정 하면서 잘한다고 느낀 친구들은 금방 취업하긴 합니다.
2025년
2025년 목표 달성 계획도 세웠다. 필기만 따고 실기는 따지 않은 정보처리기사, 이력서/포트폴리오 업데이트, 김영한 스프링 강의 듣기, 개발 관련 서적 읽기, 운동하기 등.. 안하면 죽는다는 마인드로 살아야겠다. 사실 2024년 회고도 적으려고 했는데 뭘 했는지 기록하지를 않다 보니까 정리하기가 너무 힘들다. 2025년에는 기록을 잘하자!
인프런에서 부울경 취준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AI 커리어 스쿨에 신청한 게 합격이 됐다. 덕분에 2월 28일까지 30만 원 한도 내에서 원하는 유료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 1월~2월 까지는 강의 열심히 들으면서 시간 보내고 4월에 정처기 실기 시험이 있으니까 3월에는 정처기 공부에 몰두하면 될 것 같다...!
2025년에는 더 열심히 살아보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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