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에서 살아남기] 3주차-나는 말하는 감자다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아요. 벌써 3주차입니다. 인생이 힘듭니다.
3주차 들어서 느낀 건 시간에 쫓기면서 공부를 하는 것 같아요. 할 거는 많은데, 시간은 물리적으로 하루 24시간 한정되어 있다는 게 참 많이 아쉽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ㅠ 3주차 내용 자체가 어려운 것도 크게 한 몫한 것 같습니다. 어셈블리어, 링커, 레지스터 등... 무서운 형님들한테 많이 두들겨 맞았습니다. 근데 뭐 성장통 없이 어디 성장할 수 있나요... 다 커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3주차 퀴즈에는 아래의 문제들이 나왔습니다.
1. 스택과 레지스터에 대한 개념. 각각 용도와 장점이 무엇인지 기술.
2. 꼬리 재귀 최적화(Tail Recursion Optimization)를 호출 스택(Call Stack)의 관점에서 설명.
3. 두 문자열 사이의 LCS를 구하고 과정을 기술하기
4. 그리디 알고리즘과 동적 프로그래밍의 정의 및 동적 프로그래밍에서 상향식, 하향식의 차이에 대해 설명.
5. 플로이드 워셜 알고리즘을 활용한 문제 풀기
2번 빼고 다 적었습니다. 2번은 당최 무슨 말인지 모르겠더라고요.. 뭐 개념을 몰라도 최적화랑 호출 스택에 대해서는 얼추 알고 있으니 스택 오버 플로우를 막기 위해 꼬리 재귀 최적화 사용한다는 식으로 작성했습니다.
시험으로는 백준 2579 계단 오르기, 백준 1890 점프, 백준 1379 강의실 2가 나왔습니다. 계단 오르기, 점프는 풀었는데 강의실 문제는 명확한 로직조차 못 떠올려서 손도 못 댔습니다. 그리디 알고리즘을 써야 하겠구나 느끼고 정렬을 강의 종료 순으로 하는 게 좋을지, 시작 순으로 하는 게 좋을지 고민만 하다가 끝났습니다. 배우면 배울수록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부족함을 많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ㅠ 👉문제풀이 보러가기
CSAPP 3장을 진도를 3.11장까지 나가기로 목표한 걸 3.6까지 밖에 못 나갔습니다. 생각보다 진도가 많이 뒤처졌네요. 단전에 힘 빡주고 4주차에 복습 겸 3장 공부를 다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주일 동안 하루 쉬는 일요일에 밖에 나가지도 않고 기숙사에서 밍기적 거리고 저녁에 야구만 보다가 하루가 날아가서 딱히 쓸 것도 없네요 후..
4주차에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아자아자🏃